이지올댓수시

<입시 마스터가 쉽게 알려주는 주간 이지레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알아보는 생기부의 중요성👌

2021/10/13

오늘은 입시 마스터가 고1,2학생들을 위해 수시의 꽃,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 알려줄게요. 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야 하는지, 왜 유리하다고 하는 것인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생들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은 “나 정시로 대학 갈래”입니다. 이유는 딱하나, 중간고사 점수가 엉망이었기 때문이죠. 최근 학생부 교과전형의 비율이 늘었어요. 예전에는 상위 1% 추천 방식으로 진행되던 교과 전형이 이제는 내신 2,3등급 학생들도 도전해 볼 수 있을 만큼 선발 비중이 커졌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교과 전형의 내신 등급컷과 자신의 교과 성적을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기대했던 만큼 성적이 안 나오면 도피처를 찾듯 바로 정시로 방향을 틀어버리는 것이죠.

하지만 수시의 유리함은 지필고사 한 번으로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워요! 수시는 교과 전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 종합 전형(이하 학종)’도 있기 때문이죠! 교과 전형은 내신 성적으로 줄을 세우고, 높은 순서대로 자르기 때문에 등급 0.1 차이로 합격/불합격이 나와요. 그렇지만 학종은 평가 기준에 ‘생기부’가 들어가기 때문에 도전해볼 수 있는 등급 차이 범위가 1점대까지 넓어집니다.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너는 내신 성적이 모자라서 서울대 못 간다”라는 말은 교과전형에서는 있을 수 있지만, 학종일 때는 “한번 보자” 라고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학생부 종합 전형의 최대 장점은 ‘도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랍니다.

💚정시? 수시! 학종을 쉽게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

2022학년도 재수생은 13만 4834명, 졸업생 대비 재수생 비율이 무려 30.8%에 달합니다. 정시는 절대 고3 학생들만의 싸움이 아니란 거 아시죠? 심지어 재수종합반에 등록한 학생들은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기 때문에 현역 고3 학생들은 일단 시간 싸움에서 재수생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도 현역 학생들이 정시를 선택하는 건, 학종을 선택하면 해야 할 게 너무 많아 엄두가 안 나기 때문이에요. 지필 고사 대비는 기본이고, 최저 맞추기 위한 수능 공부와 수행평가, 세특,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등 준비 항목이 엄청 늘어나잖아요.

하지만, 과연 내신 3등급 학생이 수능에서는 1등급 받을 수 있을까요? 입시마스터가 수많은 학생들을 봐왔지만 내신 등급은 별로인데 정시에서는 1등급 받는 학생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말 그대로 눈을 돌린 것뿐, 경기장을 바꾼다고 자신의 실력 자체가 올라가는 건 아니거든요. 간혹 ‘정시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니 조만간 수시가 없어지지 않겠냐’라는 우려를 듣지만 대학은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는 학술 기관이에요. 그래서 단순히 공부만 잘하고 암기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고 탐구해 미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창의성’ 높은 학생을 원해요. 이러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은 정시가 아닌, 수시로 뽑힐 확률이 더 높고 대학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수시는 폐지되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 더 커질 확률도 있고요!

🔑생기부, 학종의 열쇠

올해부터 생기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분량이 줄고 수상 경력도 학기당 1건 기재로 제한되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그래서 여기저기서 '생기부가 안중요하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건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을 보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최상위권 대학들의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일부에요. 1단계가 서류평가 100%, 2단계 역시 서류 및 서류평가의 성적과 면접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류평가가 바로 ‘생기부’를 뜻해요. 그러니까 생기부의 분량이 줄었다는 것은 생기부의 영향력이 줄었다는 것이 아닌, 줄어든 내용 안에 기재된 내용 한 줄, 한 줄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뜻이랍니다.

특히 세특은 학생들이 과목별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항목인데, 다른 부분의 분량이 줄고 제한이 생기면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키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어요. 보통 수행평가가 있는 과목이라면 해당 교과 선생님이 학생들이 수행한 결과물을 보고 적어주지만 간혹 어떠한 활동도 없이 한두 줄로 끝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진정 학종으로 대입을 성공하고 싶다면 이때 손 놓고 있어선 안 돼요! 생기부로 드러내고 싶은 활동을 직접 설계하고 탐구해 보고서로 만들어 제출할 줄 알아야 한다고요! 자기주도적인 학습이란 이런 것이고 학종은 이처럼 열정, 탐구심, 자기주도성을 지닌 인재를 뽑기 위한 전형입니다.

생기부는 학생들의 고교 3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일한 자료에요. 그러니 학종을 준비한다면 ‘내신 공부만 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함을 버리셔야돼요. 앞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줄어든 분량 내에서 나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을 잘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해야해요! 너무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 곁에는 입시마스터가 있으니까요! 이지올댓수시 홈페이지로 "고민말고 톡!" 하시면 입시마스터가 친절하게 도와드릴게요~

❗ https://youtu.be/wCEgjknWcGI?t=1 ❗

오늘 내용이 유익하셨나요? 위 링크를 누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멋진 입시 마스터가 샅샅이 밝혀주는 수시의 비밀!(저라는건 아니구여 소근소근)

입시 늬-우스🚀 : 공대생 4명 중 1명 여학생?

올해 공대생 중 여학생 비율은 24.5%(2만 2956명)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1970년 이후 여자 공대생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1970년에는 1.1%에 불과했지만 1980년에는 2%, 1990년에는 8.8%, 2000년에는 19% 등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후 10% 후반대를 유지하다가 2011년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20.6%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공학계열 가운데 여학생 비율이 높은 전공은 조경학이었습니다. 입학자 가운데 무려 46.4%가 여학생이었답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에요. 이어 섬유공학(45.6%), 화학공학(41.6%), 광학공학(39.6%), 도시공학(36.6%), 건축학(34.7%) 등의 순으로 여학생 비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여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전공은 자동차공학(6.5%), 기계공학(8.3%) 등이었습니다. 대학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공학계열에서 여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31.1%)이었습니다. 세종(28.8%)과 부산(25.2%), 경기(25%), 전남(18.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