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활동은 자신의 관심을 구체화하는 과정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 자신의 관심분야와 관련된 역량을 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교과활동에서 반드시 리더를 해야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리더가 아닌 팀원으로 활동해더라도 맡은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자신이 속한 그룹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단기간의 봉사활동이나 고교생으로서 불가능한 동아리활동처럼 자신을 그럴듯하게 꾸미기 위한 활동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주어진 고등학교 환경 속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활동과 경험을 꾸준하게 하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시간 채우기용으로 모두 함께 가는 봉사보다는 내가 미술을 잘하고 좋아해서 장애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그림 봉사를 하는 것이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건 당연하겠죠?
생기부는 사실 빨리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우위를 차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준비'를 잘 하려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꿈'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구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 이 편지를 읽은 여러분,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오늘부터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2월 6일(월)부터 4주 동안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최대 8인까지로 제한됩니다. 방역 패스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다중이용시설이나 공공장소 등의 출입을 허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방역패스의 적용 시설이 식당, 카페 등 대부분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되며 내년 2월부터는 12~18세도 적용 대상에 적용된다고 밝히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 '18세 이하' 청소년은 방역패스 예외였는데 이 범위를 '11세 이하'로 낮춰 청소년들도 백신 접종 진행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고, 방역패스 적용이 의무화된 시설 중 카페,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 PC방 등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은 아직 성장기인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떤 위험이 있을지 우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서실 및 학원을 이용하려면 백신 패스가 필요한 실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모 학생은 "방과 후 주로 도서관이나 스터디 카페에서 자습하는데 2월부터 제한이 생긴다니 지금이라도 접종을 해야 하나 고민된다", "부모님이 백신을 맞고 고생하는 모습을 봐서 겁이 나는 게 사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의 청소년 방역패스 학원 적용 때문에 궁금한 게 많은 분들을 위해 Q&A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바로 보시죠!
Q. 만 12~18세 청소년에 대해 학원, 독서실 방역 패스가 적용되는 시점은 언제부터일까요?
A. 내년 2월 1일부터입니다. 이 기간 전까지는 방역패스 없이 학원, 스터디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19세 이상 성인에 대해서는 오늘(12월 6일)부터 해당 시설 방역 패스가 바로 적용됩니다.
Q.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12~18세 연령 청소년 2명이 방역패스 없이 식당, 카페 갈 수 있을까요?
A. 당분간은 가능합니다. 현재는 미접종자 1인 외에 18세 이하에 대해 방역패스 예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2월 1일부터는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기 때문에 2명이 함께 식당이나 카페에 가려면 최소 1명은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Q.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을 앞두고 해가 바뀌는데 정확한 방역패스 예외 대상 연령은?
A. 내년 2월 1일 이후 시점에서 만 11세 이하인 어린이가 예외 대상이 됩니다.
Q. 현재 수영장에 다니고 있는 만 11세 어린이는 내년부터 방역 패스가 있어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나요?
A. 그렇습니다. 내년 2월 1일 기준으로 만 12세 이상 청소년이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방역패스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이 경우 현재 만 11세인 어린이는 만 12세가 되어 백신 접종을 받거나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Q. 내년 2월 이후 4인 가족 기준으로 12~18세 미접종 자녀가 2명이라면 함께 식당 이용이 불가능한가요?
A. 가족 구성원 3명은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 경우, 접종을 마친 부모를 제외해도 자녀 2명 중 1명은 백신 접종 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4명이 함께 식당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Q. 18세 이하 청소년의 코로나19 누적 치명률과 위중증률은 어떻게 될까요?
A. 4일 0시 기준으로 18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의 누적 치명률은 0.001%(누적 확진자 6만 9,150명 중 1명), 사망과 위중증을 포함한 중증화율은 0.030%(6만 9,150명 중 21명)입니다.
Q. 이번 주부터 수도권 식당, 카페에서 미접종자 6명이 모이려면?
A. 6명 중 5명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내년 2월부터 우리 학생들도 학원, 카페 등을 이용하려면 방역패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백신을 맞게 되었습니다. 혹은 매번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되는데요, 더이상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없이 모두 함께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