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역량 / 전공적합성 / 발전 가능성 / 인성]

일반적으로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로 이 4가지를 두고 선발합니다.

이중 특히 히든포인트로 작용되는게 있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평가요소 4개, 다 똑같이 중요할까요?

아니요. 대부분의 대학에서 평가요소 4가지를 같은 비중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물론 100을 4로 나눠서 각각 25씩 비중을 두는 곳도 있겠지만 극히 드물다는 것! 그리고 대학의 위상에 따라 평가요소별 중요도가 달라진답니다!

먼저 서울대는 어떨까요? 🔆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가 가장 궁금하셨겠죠. 서울대는 주로 학업 역량과 자기성찰능력을 포함한 인성 영역이 우수한 학생이 선발됩니다. 인성? 의외죠? 왜냐하면 서울대는 난다 긴다 하는 학생들만 지원하니 이미 다른 조건들은 상향 평준화되어 있거든요! 그러니 이 중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인성영역에서 승부를 봐야 합니다. 서울대의 인재상을 살펴보면 중요한 역량으로 꼽는 것 중 꼭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인성 영역’에서 남들과는 다른, 약자를 배려하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학생이라는 것을 적.극.어.필 해야겠죠?

그럼 연고대는? 상위권 대학은 어때요~  📈

역시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은 다들 특출날 겁니다. 솔직히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애들은 대부분 서울대도 같이 지원하기 때문에, 거기서 걸러진 지원자 집단 속에서도 제~일 우수한 학생을 찾으려고 해요. 그래서 학업 역량이 뛰어나면서! 전공 적합성이 돋보이는 학생을 선호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합격생의 학생부 기록을 비교하면 연대 합격생 학생부의 인성평가 기록이 상대적으로 약한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인서울 중위권까지 알고 싶어요! 😉

중위권 대학은 10~25위라고 가정할게요. 이 정도 되는 대학들은 전공적합성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그 이유는 

첫째, 학업역량이 아주 뛰어난 학생들은 이미 상위권 대학을 지원해놨다

둘째, 지원자들의 성적대가 비슷해서 학업역량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셋째, 전공적합성이 높아야 전공 탐구를 잘한다.

그래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은 전공 관련 역량을 많이 신경 써야 해요. 물론 성적이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간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키포인트 정리  ❗

서울대 : 인성

상위권 : 학업역량 + 전공적합성

중위권 : 전공적합성

+ 물론 대학들이 공식적으로 발표한건 아니에요. 하지만 학교마다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고, 대학별 선발 특징과 합격/불합격 지표를 본 결과랍니다!

입시 늬-우스 🚀

✅ 6월 모의평가 수학 1등급 : 확률과 통계 4.49% | 미적분 86.78% | 기하 8.73%

확통은 대부분 인문계가 보기 때문에 결국 수학 1등급을 받는 인문계 학생은 고작 4.49% 라는 추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서울중등진학연구회에서 6월 모평에 응시한 33개 고교 9283명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로 재수생까지 합산한 실제 6월 모평 통계에서는 인문계의 1등급 비율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어·수학 최종 점수 산출 시 어려운 선택과목 보면 점수 올려준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수학 ‘공통과목(75%)+선택과목(25%)’ 체계>

-선택과목 

국어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올해부터 선택 폭이 더 넓어지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복불복’ 현상이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선택과목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어와 수학 최종 점수를 산출할 때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학에서 일반적으로 어렵다고 생각되는 ‘기하’를 선택하면 점수를 더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없애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고 하는데 결국 ‘기하’는 대부분 자연계 학생들이 선택하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의 불리함만 더 커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답니다. 

*점수 보정 체계 : 학습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선택과목에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을 경우, 선택과목 점수 역시 다른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들에 비해 상향 조정되는 구조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캠퍼스 라이브🐬

- 민족고대! 뻔선! 뻔후! 뻔뻔라인?

고려대의 '뻔선 뻔후'문화를 아시나요? 🐯

대학생들은 모두 입학하면 학번이 주어지는데요 고려대학교의 새내기, 아기호랑이들 역시 입학하면 학번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학번의 앞의 4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숫자가 같은 선배들과 '번호'가 같다하여 '뻔선'. '뻔후'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랍니다! 예를 들면 학번이 202051035 뻔선과 202151035 뻔후가 있겠죠? 뻔선은 뻔후에게 밥도 사주고 시험기간에 간식을 사주는 등 많은 후배들 중에서도 자신의 뻔후를 더 특별히 아끼고 챙겨준답니다~ 간혹 뻔선의 뻔선인 뻔뻔선, 뻔뻔뻔선까지 만나서 뻔라인 정모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아기호랑이들의 대학생활이 더 재밌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