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제 '성균관대'를 곁들인...😉

많은 변화로 힘들겠지만

흔들리지 말고 하나하나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라요!

👩‍🦰은행홍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후배들에게 한 마디

"네모네모 로직 재밌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아기 유생 은행홍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오늘 새 학년을 시작하는 날이네요!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 학년이 시작하면 다들 작년 혹은, 전학기의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보람찬 1년을 보내기 위해 학습 플래너 혹은 다이어리에 다짐을 적곤 할 텐데요. 오늘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세웠던 다짐들을 바탕으로 새 학기에 세우면 좋을 다짐과 버킷리스트를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어떻게 보면 2022년 고등학생의 MUST-DO 3가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추천하는 모든 다짐을 다 해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마시고, '이런 것들도 있구나~'하고 참고해 주세요! 저희 방식이 도움이 되면 더 좋고요!

 

MUST-DO 1 : 운동으로 체력 기르기 + 생활 패턴 잡기💪

고등학교 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을 하나하나씩 넘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아, 내 체력은 정말 안 좋구나..^^'이었어요. 고등학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앉아서 보냈고, 딱히 꾸준히 했던 운동도 없었으며, 이것저것 준비하며 밤새우고 불규칙적을 생활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수험생인 고등학교 3학년에 가까워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을 기르면서 생활 패턴을 잡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하지만 당장 눈앞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할 일들을 보면 한꺼번에 몰아서 해놓고 그냥 쭉 쉬고 싶다는 마음이 앞설 때가 많았죠. 저는 이러한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어요! 저는 보통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운동을 하고 잤는데,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체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웃기도, 운동을 하고 나서 잠자리에 누우면 몸이 너무너무 피곤해서 '유튜브 좀 보다 잘까~?'하는 마음이 싹 사라져서 빨리 잘 수 있고, 자연스럽게 다음날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장점도 얻을 수 있었죠! 

어떤 운동을 택할지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겠지만, 저는 보통 춤추기와 하체 운동을 했어요. 춤을 췄던 이유는 운동을 조금이라도 재밌게 하고 싶다는 마음에 조금씩 성과가 보이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지겹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그리고 춤 외에 하체 운동을 했던 이유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하체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다고 느껴서였어요. 땀나게 운동하고 씻고, 개운하게 침대에 눕는 일상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올라가는 기분도 들었죠! 대학생이 된 지금도 공부나 과제로 스트레스 받고 있을 때면 '아무 생각 안 하고 운동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MUST-DO 2 : 공부 목표 잡기💯

대부분의 친구들은 작년에 받은 학교 성적에 조금의 아쉬움이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등수가 조금 높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나, '어떤 과목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처럼 말이죠! 방학 때 모든 과목을 골고루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했지만, 혹시라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더 노력해서 본인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공부 목표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장 먼저, 본인의 취약점 원인부터 꼼꼼하게 분석해 보는 걸로 시작해 보는 거에요. 한 과목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전체적인 공부 태도 혹은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있을 거예요. 원인을 파악하면 그에 따른 공부 목표도 다양하게 설계해 볼 수 있겠죠? 복습에 집중할 수도, 예습 혹은 공부 방법을 바꾸는 데 집중할 수도 있을 거예요!

 

혹시 '저는 아쉬운 점이 없어요~!'하는 분들 계시나요? 이런 학생분들은 이미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이겠지만, 거기에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목표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전교 등수를 최고로 높인다거나, 모든 과목 점수를 몇 점씩 더 올려 본다거나 말이죠! 아니면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목표가 될 수 있겠네요! 어떤 목표가 됐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전보다 발전한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MUST-DO 3 : 취미 생활 찾기🎲

'지금까지 체력, 공부 얘기하다가 갑자기 취미?!'하고 당황스러운 친구들도 있을 텐데요! 고등학교 3년 동안 이런저런 다양한 이유로 받을 스트레스를 풀어줄 취미 생활은 생각을 환기시켜주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원동력이 되어 줄 수 있어요. 공부하는 것만큼 노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앞서 말했던 운동이 아주 좋은 취미 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그 외에도 맛집 탐방이나 게임 등 아주 많은 취미 생활이 있겠죠?

 

그중 제가 가졌던 취미 생활을 소개해 보자면 '네모네모로직'게임과 산책, 운동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모네모로직'게임은 가로, 세로 줄에 적혀 있는 숫자를 보고 어떤 칸이 색칠되고, 어떤 칸이 색칠 되면 안 될지를 찾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시키는 게임인데요. 이 게임을 하고 있으면 제 친구들은 저에게 '너는 왜 놀 때도 머리 쓰는 걸 하니?'라고 타박을 할 때가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막 경쟁하고 죽이는 게임들보다 평화롭고 성과가 눈에 보이는 게임이 좋아서 위 게임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스도쿠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는 게임이나 다들 한 번씩 도전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산책은 마음이 답답할 때 많이 했던 취미 생활이에요. 사실 방에서 혼자 공부를 하면 스트레스도 받고 밑도 끝도 없는 땅굴을 파고 들어갈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요. 이럴 때 이어폰 딱 끼고 산책하러 나가면 바깥공기도 쐬면서 환기도 되고, 밖의 풍경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민하는 일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고요. 저는 보통 학원이 끝나고 나서 혹은 집에서 자습하다가 늦은 밤에 산책을 하러 갈 때가 많았는데, 동네에 있는 공원이나 평소에는 가지 않았던 곳으로 쭉 가보면서 새로운 풍경을 보며 기분전환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운동은 위에서 언급했으니 생략하도록 할게요!)

 

제가 준비한 새 학년 맞이 고등학생 MUST-DO 3가지 모두 어떠셨나요? 제가 언급한 활동을 이미 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테도 지금부터 시도해 볼 분도 계실 텐데요. 2022년 올해 변화된 대입과 건강 관리로 고등학생분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말고 하나하나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라요! 여러분은 새 학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일 년을 응원합니다!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총 정리-!

 ①  전쟁 이유

· 발단

발단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징후라고 볼 수 있어요.

(NATO : 북대서양 조약 기구, 공산권에 대응하기 위한 서유럽의 집단방위 기구)

소련 해체 후 주변 국가들이 독립을 하며 하나둘씩 나토에 가입하게 되자,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또한 나토 가입을 희망했는데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비핵화된 우크라이나에 미국과 유렵의 부대나 공격 무기가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죠. 러시아의 서부 국경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생기는 것으로 명분을 내세워 침략한 것으로 볼 수 있네요.

 

· 천연가스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목인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수송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에 설치된 파이프라인을 통과해야 해요. 만약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유럽 에너지 시장에 더 이상 가스관을 통한 러시아의 에너지 패권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하는데요. 특히 독일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독일로 바로 쏘는 노르드스트림2를 2012년 개시했어요. 2012년 9월 공사가 마무리되었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국가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죠. 만약 노르드스트립2가 개통되면 우크라이나를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러시아가 에너지 패권국으로 유럽에 대해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를 지속해 오는 이유도 있죠. 이러한 이유로 노르드스트림2 개통에 대한 협상을 지속하다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3일, 독일은 노르드스트림2 사업을 위한 승인 절차를 중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해요.

 

②  전쟁 진행 상황

러시아군은 5개의 경로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미 수도인 키예프를 장악했거나 장악 직전으로 판단되고 있어요. 러시아 지상군 병력의 이동 상황이 포작 되었는데. 이 행렬은 탱크 자주포 장갑차 군수물자를 실은 트럭과 병력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 행렬이 키예프로 향하고 있었다고 해요. 2월 25일 오전 7시 시점 기준으로, 침공 하루도 되지 않아 키예프 북부까지 진입했다는 소식도 있었지요. 러시아 군대는 우크라이나 군 기지 83개를 무력화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도 우크라이나인 57명 사망, 16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죠. 우크라이나 북부 쪽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전도 이미 러시아에 점령당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처참한 상황에서 키예프 등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시민들은 피란 길에 나섰다고 해요.

 ③  전쟁의 영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어요. 주가 폭락, 물가 상승, 환율 악재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을 찾을 수 있는데요. 각 업종별 전망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 반도체

반도체 특수 가스 원료인 네온, 아르곤, 제논 가스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의존도가 약 50%로 원자재 수급 불안이 예상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둔화

· 자동차

루블화 환율 하락에 따른 환 손실은 자동차 영업 이익에 악영향 특히, 신흥국에서의 판매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

· 정유·화학

러시아산 비중 축소로 인한 거래 비용 발생이 예상

· 음식료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가격 상승, 수익성에 악영향 예상

· 철강

러시아 경제 제재 시 비철금속 공급 차질 예상

· 건설

유연탄 가격 강세로 시멘트사의 원가 부담이 가중

· 은행 보험 증권

은행 대손비용률 상승, 보험 자본적 적성 비율 하락, 증권 거래대금 하락 예상

 

 

 

수시 전형 종류

오늘은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은 대입에 많은 것이 반영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오늘 입시마스터는 대입에서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전형 종류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레터를 읽는 고등학생분들 모두 수시 전형에 대해 확실히 알고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해 6장이나 있는 수시 카드를 놓치지 말고 사용하길 바랍니다!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정성적 평가까지 더해 생기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전형에서 가장 많은 선발 비중을 차지합니다. 여러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크기에 학생들은 이 전형을 필수로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은데요. 교과 성적과 더불어 평가되는 학교 생기부에는 출결,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봉사, 수상 내역 등의 비교과 영역을 모두 포괄합니다. 2023학년까지는 생기부와 더불어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절차로 선발합니다. 또한,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곳도 있으니,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알아보고 수능도 같이 병행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인 학업 역량을 갖추고 자신의 진로와 희망 전공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할 수 있는 학생이 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학교생활과 공부를 열심히 병행하면 좋겠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체 내신 성적으로 합격생을 선발하며 학기별 산출 방법은 학교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과 성적만이 아니라 생기부, 면접, 수능 최저학력기준, 자기소개서 등이 평가항목에 같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학기별로 성적 및 교과 성적 반영 비율, 이수단위 반영 항목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유무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은 논술고사를 기본으로 해서 합격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상위권 대학에서도 여럿 실시하는 전형이니만큼 교과 학습과 더불어 준비해 볼 만한 전형입니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거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이 애매한 학생분들이 공략하기 좋은 전형인데요. 학교에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많으니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논술고사가 결정적인 평가 요소이니 논술에 대한 대비를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대학별로 점수 반영 방법과 논술 시험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학교별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학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2019년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할 때 2024학년도까지 논술·실기전형을 재정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폐지를 유도해갈 계획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1 학생들이 보는 2025학년도 입시에는 논술시험이 폐지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세요.

 

[실기전형]

실기전형은 실기 평가가 중요한 예체능 계열에서 주로 진행하는 수시 전형 중 하나입니다. 실기고사를 거쳐 합격생들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실기전형의 모집인원을 줄이는 추세이지만 예체능 계열에서만큼은 여전히 일반적인 전형입니다. 실기전형은 지원 자격을 인정하는 실적이나 내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에 지원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은 모집분야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재능이나 특기를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관련 활동이나 수상 내역이 있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예체능 계열 이외에도 어학 특기자나 과학 영재 전형 등이 있는데요. 보통 1차에서 서류로 2~3배수로 선발한 뒤 2차에서는 1차의 성적과 면접 점수를 바탕으로 합격생을 뽑습니다. 또한, 외부 대회 수상 실적 등을 지원 요건으로 요구하기도 하니 본인이 해당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학 특기자의 경우 외국어로 면접을 진행하거나 에세이 작성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길 바랍니다.

 

입시마스터와 수시 전형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새 학년이 시작되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전형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관리하고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미리 준비해서 대입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입시마스터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