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제 '한국항공대학교'를 곁들인...😉
중학교 공부는
고등학교 공부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니더라고요
👦희권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후배들에게 한마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여러분들도 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0학번 희권입니다. 이제 곧 한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새 학기와 입학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분들을 위한 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선배이자 리포터, 조력자로써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어떻게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미 다 안다고요? 글쎄요~ 이건 예상 못 했을걸요?
혹시 여러분은 중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으셨나요? 혹은 시험 며칠 전에 숨 가쁘게 공부하는 일명 벼락치기로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본 적 있으시나요? 저는 엄청나게 많은데요. 항상 시험 1주일 전부터 한 과목씩 클리어하면서 시험에 임하곤 했습니다. 성적은 일주일 공부한 것에 비하면 굉장히 좋았고요. 주변 친구들도 저에게 공부 잘한다고 말을 해주었으며, 잘 놀면서 공부를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어떤 학원을 다니는지 물어보는 친구까지 있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여러분! 중학교 공부는 고등학교 공부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니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아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성적은 일정 점수를 넘기면 A B C D E 등급의 성적으로 매겨지는 절대평가지만 고등학교에서 여러분이 신경써야 할 주요 과목의 성적은 상대평가로 결정될텐데요. 예를 들어 전교생이 100명이 있다고 가정하면 전교 1~4등까지만 1등급, 5등~11등까지 2등급 등 본인의 등수에 따라 성적이 드러나요. 이처럼 비율이 적은만큼 모든 과목에서 상위 등급을 받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랍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마세요. 절대 포기하라고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니라고욧! 하면 됩니다! 예비 고1 여러분들, 고등학교에 진학하신다면 중학교 성적이 초기화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발걸음을 내디뎌보세요.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중심으로
★ 조금씩 매일 매일★
예비 고1 여러분! 우선은 국어 수학 영어의 주요 과목 중심으로 하루에 1시간 씩이라도 계획을 세워 공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공부 방법을 알고 맞서면 두렵지 않습니다. 개학 전까지 남은 기간동안 매일 매일 분량을 정해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국어 과목은 유형별 문제집을 풀어보고, 수학 과목은 개념을 확실하게 다져놓고, 영어 과목은 모든 유형의 기초가 되는 단어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새 학기가 시작한 후에는 학교에서 배운 것의 예습과 복습을 철저하게 해주시고, 각 과목 선생님들이 강조해주시는 부분을 파악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공부 시간을 조금씩 늘린다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생활 때 완성된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예비 고1 학생분들! 이제 여러분들이 맞이할 고등학교는 정말 실전입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들 중 모르는 부분이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주저말고 학교 선생님들을 따라다니며 꼭 질문하도록 하세요. 좋은 성적을 추구하는 태도를 갖는다면 선생님들께 여러분들이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는 인식도 절로 생겨날테니까요.
공부도 몸처럼 쓰지 않으면 굳어버립니다. 남은 겨울방학 동안 마냥 쉬지 마시고 머리를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예비 고1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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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이과 차이점?
2022학년도 통합수능의 실시에 따른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등장으로 문과와 이과의 경계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한 학생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정시에서 많은 이과생들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하면서 문과생들의 자리가 좁아진 것 같다고 느끼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입시마스터가 문과 이과 차이에 대한 정리본을 들고 왔습니다. 문과 이과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이러한 차이 속에서 어떻게 최상위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 알아가시길 바라요.
Q, 문과 이과 기본적인 차이?
대개 문과는 인문계열이고, 이과는 자연계열이라고 합니다. 인문계열에서는 문학적인 요소가 포함된 학문을 주로 배우곤 하는데요. 이에 맞춰 고등학생 때 문과생들은 사회탐구과 연결된 학습을 합니다. 반면 자연계열은 실험적, 탐구적인 요소가 포함되는 학문들이 많은데요. 자연계열 학생들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 같은 과학탐구 과목을 학습합니다.
Q. 차이점이 드러나는 과목?
고등학교에서 문과 이과 차이는 수학 과목과 탐구 과목으로 발생합니다. 수학에서 먼저 선택권을 갖은 후 탐구 과목을 설정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22학년도에 처음 등장한 선택과목을 통해 볼까요? 이과 학생들보다 배우는 수학의 양이 적은 대부분의 문과 학생들은 수능 수학 과목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반면, 이과 학생들은 '미적분'을 많이 택했습니다.
Q. 수학 과목이 다르더라도 이익이나 불이익 없이 같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사실 이번 2022학년도 정시 합불은 수학 과목이 갈랐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학을 통한 문과 이과 차이는 정시 표준점수에서 크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같은 만점자라도 문과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 '확률과 통계'보다 다수의 이과생들의 '미적분', '기하' 표준점수가 더 높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현상이 많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Q. 문과 교차지원, 비율이 높은가요? 문과생들에게 많이 불리하나요?
상대적으로 수학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과생들은 상위권 문과 대학에 교차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자 4명 중 1명은 이과생이고, 연세대 고려대 인문계열 지원자의 45%가 이과생이라 합니다. 수학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문과생들은 불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Q. 문과 이과 경쟁력 갖기
문과생들은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속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이과생들은 수학 과목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힘들 수 있는데요. 수시를 한 번 이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은 물론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아직가지 수시가 정시 모집 비율보다 높은데요. 정시는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대입이 결정되나 수시는 3년간의 학교생활을 토대로 선발하기 때문에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잘 관리된 생기부로 지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내신이 낮더라도 대입 전공적합성과 같은 평가 요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데요. 고등학생분들은 학교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교 인재상과 입사관들이 원하는 생기부로 디자인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네요!
입시마스터와 함께 문과 이과 차이와 그에 따른 경쟁력을 다지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처럼 문과 학생이던, 이과 학생이던 본인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대입에서 큰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비율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생기부 관리로 좋은 결과를 노려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강점을 잘 드러내보도록 해요! 화이팅!!
